오늘 의회 개회식은 다종교 식 예배의식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원주민 전통 의식이 뒤따랐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특히 45대 연방의회를 통해 다수의 원주민 배경의 의원들이 의회에 합류하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자유당 연립정부는 오늘 개원한 45대 연방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예산 정상화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자유당 연립정부는 예산안에 명시된 재정 지출 삭감 방안을 위해 긴급 법안 25개 항목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통과시킨다는 전략을 세운 상태다.
하지만 노동당은 "자유당이 주장하는 60억 달러의 예산 절감안은 온통 거짓 투성이"라며, "야당에 대한 지지를 압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비난했다.
당 사무총장 토니 버크 의원은 "자유당 연립은 막판에 일괄처리를 바라듯 25개의 법안을 한꺼번에 검토할 것을 요구했는데 여기에는 지난 예산안에서 부결된 사안마저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토니 버어크 의원은 "노동당의 협조를 원한다면 자유당 연립은 법안을 재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토니 버크 의원은 "자유당 연립은 당차원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움직임이 없이 여전히 하워드, 멘지스 정부하의 자긍심 하나로만 뭉친 집단"이라고 질타하며 "모든 이슈를 숫적 우세로 몰아부치려는 기세"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런 점에서 버크 의원은 정부가 핵심 쟁점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45대 의회 개원 처음부터 이같은 공격적인 방법을 앞세운다면 이번 임기가 순탄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