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 승리로 아스널은 같은 시각 로도고레츠와 무승부를 거둔 파리 생제르맹을 끌어내리며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조 1위를 노렸던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알렉스 이워비, 아론 램지, 루카스 페레스, 그라니트 샤카, 롭 홀딩,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로랑 코시엘니, 키어런 깁스, 다비드 오스피나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부터 아스널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바젤을 공략했다. 전반 8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깁스가 페레스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이를 페레스가 마무리 하면서 앞서나간 아스널이다.
전반 16분에는 깁스의 슛이 골키퍼가 쳐냈지만 이를 다시 페레스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얻어냈다.
완벽히 경기를 장악한 아스널은 후반전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분 깁스의 패스를 받은 페레스가 다시 한 번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스널은 후반 8분 이워비의 골까지 더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자 아스널은 후반 25분부터 산체스와 램지, 외질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이며 체력 안배에 나섰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