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퍼스 동쪽 베드폴드(Bedford) 지역 Coode St에 있는 가정집에서 발견된 5구의 시신과 관련 존속 살해 혐의로 24세의 남성이 기소돼 퍼스 치안 법원에 섰습니다.
살해 혐의로 기소된 앤소니 로버트 하비는 자신의 아내와 세 딸 그리고 장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하비가 퍼스에서 북쪽으로 1,500 Km 떨어진 카라싸(Karratha) 경찰에 자수하며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하비의 진술에 따라 지난 9일 베드폴드 지역의 한 가정집에 출동했고 그날 정오 쯤 시신 5구를 수습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하비의 아내인 47세의 여성 마라 퀸 씨와 73세의 장모 비버리 퀸 그리고 3살 된 딸 샤로트, 2살 된 쌍둥이 딸 앨리스와 비아트릭스 였습니다.
경찰은 하비가 둔기와 날카로운 흉기로 자택에 있던 가족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ara Harvey, 47, was among the five bodies found dead at the Bedford home in Perth.
Facebook @Mara Quinn
서부호주주 크리스 도우슨 경찰총장은 “가족들이 이틀에 결쳐 살해된 걸로 보인다”며, “마라 씨와 자녀들은 9월 3일에 살해됐고, 장모인 퀸 씨는 다음 날 아침인 4일에 살해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마라 씨는 부엌에서 그리고 아이들은 다른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하비가 주 북쪽으로 가기 전 몇 일동안 시신들과 함께 집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하비가 가족들을 살해한 정확한 정확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라 퀸 씨의 여자형제인 마린 씨는 가족을 대표하는 성명서를 통해 “가족을 잃은 상실감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며 “어머니 비버리 씨는 딸 마라 씨와 손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는 이어 “마라 씨 역시 훌륭한 어머니로 딸들이 그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도우슨 서부호주주 경찰 총장은 “지난 4개월 동안 3건의 존속 살해 사건으로 총 15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충격적”이라며 “끔찍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오스밍톤 지역에서 어른 3명과 아이들 4명 등 일가족을 총으로 살해한 존속 살해 사건이 있었고, 7월에는 퍼스 북동쪽 엘렌브루크 (Ellenbrook)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15살인 딸, 8살인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호주생명의전화 13 11 14, 우울증지원단체 beyondblue 1300 22 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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