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호주 프레만틀에서 중동까지 치명적인 항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에마누엘 엑스포트와 2명의 디렉터가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8월 아와시 익스프레스에 실린 수천 마리의 양들이 열기로 스트레스를 받아 죽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퍼스에 본사를 둔 이 수출 업체는 면허를 잃게 됐다.
18개월에 걸쳐 조사를 해 온 서부 호주 1차 산업 및 지역개발부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며 주 동물 복지법에 따라 이들에게 동물 학대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A protest against live exports earlier this year. Source: AAP
당시 항해 도중 스트레스를 받은 2400마리의 양이 생명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