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퍼스 글로리는 브리즈번 로어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위 멜버른 빅토리를 승점 9점차로 따돌리며 부동의 선두자리를 지켰다.
전문가들은 퍼스 글로리(승점 46)의 현재의 승률이 지속된다면 올 시즌에 승점 65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5년 호주프로축구 현대 A-리그가 출범한 이후 한 시즌에 승점 60점을 넘긴 팀은 단 세팀에 불과했다.
역대 최고의 승점은 지난 2016/17 시즌에 시드니 FC가 기록한 66점이다.
브리즈번 로어는 지난 2010-11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65점을 기록했는데, 당시 시즌에는 총 27경기보다 3경기를 더 치렀다.
그리고 지난 2017-18 시즌에도 시드니 FC가 시즌 2연패를 차지하며 승점 64점을 기록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퍼스 글로리가 잔여 8경기에서 7경기를 승리한다면 시즌 67점이 돼 역대 최고 승점의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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