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이사회 총재로서의 역할과 관련해 필립 로우 총재에 대한 퇴진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까지 호주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지에 대한 양극화된 견해가 나오는 상황에서, 짐 찰머스 연방 재무 장관이 그를 대체할 인물에 대한 목록 작성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몇 주 안에 필립 로우 총재의 후임자가 지명될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방 야당의 제인 흄 상원 의원은 채널 나인에 출연해 연방 정부가 희생양 만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흄 상원 의원은 “로우 총재는 호주 최고의 경제학자 중 한 명이며 그의 경험은 너무나 소중하다”라며 “연방 정부가 호주중앙은행 총재를 희생양으로 이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흄 의원은 “그가 부당하게 악마화되었다고 느낀다”라며 “정부가 고금리를 가리키며 그건 그의 잘못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흄 의원은 이어서 “불쌍한 필립 로우가 그의 일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가 하는 일은 인플레이션을 2~3%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무거운 짐을 드는 일에 대한 공정한 몫을 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호주중앙은행이 모든 힘든 일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흄 의원은 “지금 우리는 생계비 위기에 처해있고 일관성은 경제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로우 총재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존스 재무 차관은 호주중앙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비밀 최종 명단 질문에 입을 다물었다.
존스 차관은 “몇 주 동안 기다려야 한다”라며 “내각 전체가 내려야 할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