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미국 래퍼 맥클리모어 씨가 일요일 최종 결승전에서 동성결혼 지지 곡 ‘Same Love’를 공연할 수 있게 한 NRL 측의 결정을 거듭 옹호했다.
토니 애봇 전 연방 총리를 비롯한 일부 보수성향 의원들은 그가 이 곡을 공연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이를 비판했다.
피터 더튼 이민장관은 아이들이 경기를 볼 때 “강제로 정치적 메시지를 들어야 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며 애봇 전 총리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말콤 턴불 총리는 언론과 한 여러 인터뷰에서 NRL 결정을 옹호했다.
턴불 총리는 금요일 나인(Nine)의 투데이 쇼(Today Show)에서 “이것은 그 아티스트를 존중하는 문제”라며 “그 노래는 그의 히트송 가운데 하나이고, 사람들은 그가 그 곡을 연주하기를 기대하고, 그는 그 곡을 연주하고 싶어하고, NRL은 동성결혼을 지지한다. 무엇인 문제인가?”라고 말했다.
또 “솔직히 하프타임 공연 곡 목록을 검열하는 것은 내 역할이 아니고, 그 공연이 기대된다.”며 거듭 맥클리모어 씨를 옹호했습니다.
2013년 발매된 곡 ‘Same Love’의 공연 여부를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진 후 이 곡은 호주 동부표준시각으로 오전 8시 55분 아이튠스 차트에서 15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키(Junkee)는 이번 주 초 호주 차트에서 이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모두 1위에 올랐었다고 보도했다.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장관은 이 곡이 맥클리모어 씨의 히트곡 가운데 하나라며 턴불 총리와 같은 지지 견해를 밝혔다.
토드 그린버그 NRL CEO는 “우리는 처음부터 세계 최대 아티스트를 찾는다는 꽤 일관되고 타당한 원칙을 갖고 있었다.”며 맥클리모어 씨를 초청하기로 한 결정에 정치적 동기가 전혀 작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