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호주 총리, 멜버른 CSL 공장 방문… “국내 생산 백신은 엄청난 게임 체인저”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아스트라제네카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이 나라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로 엄청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CSL Parkville in Melbourne

Scott Morrison visited the Melbourne plant that will produce 50 million AstraZeneca vaccine doses. (AAP)

Highlights
  • 호주 백신 접종 프로그램 개시 후 한 달 동안 약 40만 명 접종
  • 멜버른 CSL 공장, 첫 번째 배치 80만 회 분 테스트 완료
  • 국내에서 매주 100만 회 분 백신 생산 가능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금요일 5000만 회 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하는 멜버른 CSL 공장을 방문했다. 

 

모리슨 총리는 “2월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약속과, 3월에 국내 백신 생산 준비를 마치겠다는 약속과, 일반 가정의(GP)가 백신 접종에 참여토록 하겠다는 약속”을 정부가 모두 지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월까지 4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10월까지는 전 국민이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라는 약속은 지켜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된 시점에 백신 접종을 한차례 이상 받은 사람은 40만 명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리슨 총리는 멜버른 CSL 공장에서 매주 100만 회 분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생산되는 첫 번째 배치 물량은 약 80만 회 분이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아스트라제네카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이 나라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로 엄청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서 “작은 클럽에 속해 있으며 우리는 그 클럽을 이끌고 있다”라며 “몇 안 되는 나라들 중에 호주는 가장 잘해 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먼 버밍엄 연방 재무 장관은 “호주는 병원과 보건 시스템에 아무런 위기가 없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위치에 있다”라며 “호주 전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백신 공급에 대한 확신이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수주 동안 접종 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밍엄 장관은 이어서 “모든 호주인들이 조만간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할 것이고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