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연설을 통해 김정은을 로켓맨으로 지칭하며 "북한이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과 자살행위로 전 세계를 계속 위협하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totally destroy) 수밖에 없다"고 역대급 톤으로 경고한 바 있다.
턴불 총리는 "나 역시 김정은이 자살행위를 감행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사실상 현재의 실제 위기 상황을 반영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북한이 실제로 무모한 자살행위를 감행한다면 북한 정권은 끝장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현재의 상황은 가장 심각한 위기 상황 가운데 하나임이 분명하고 충돌 발생시에는 수만의 인명피해가 불가피해진다"고 경고했다.
한편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미국의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와 만나 국제사회가 취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의 모든 옵션을 세부적으로 논의했고 또한 김정은 정권의 종말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함께 미국을 방문중인 매리스 패인 국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지칭하는 전략적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선명히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현재의 상황은 국제사회가 외교적 수사의 톤을 낮추고 함께 머리를 맞댈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와 예비외무장관 페니 웡 연방상원의원은 이번 주말 한국과 일본 방문길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