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대학살을 계기로 호주 정부가 종교 학교와 예배 장소의 보안 강화를 위해 추가로 55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해당 지원금이 CCTV 카메라와 가로등, 실내등, 울타리,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 알람, 보안시설 설치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종교의 자유는 자유 시민에게 빼앗을 수 없는 권리일 뿐 아니라 사회적인 화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많은 호주인의 문화에서 믿음은 뗄 수 없는 존재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예배의 권리가 안전하게 지켜질 때 종교의 자유가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절이든, 학교든, 모스크든, 교회든 예배의 장소에 이런 것들이 필요하리라고 바라지 않았다”며 “이런 장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비통하다”고 말했습니다.
종교 단체들은 안전을 강화를 위해 5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에 이르는 지원금을 정부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원금은 지난 2016년 부터 학교와, 프리스쿨, 지역 단체와 카운슬에게 이용 가능했던 7천만 달러의 지역사회 기금을 확대하는 것으로 마련됩니다.
또한 학교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인종적, 종교적인 이유로 공격, 학대, 폭력을 겪을 위험에 처한 학교들의 보안 프로그램을 지원 하기 위해서 600만 달러의 예산이 마련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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