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으로 출국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했다.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will meet President Emmanuel Macron in France next week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ource: AP


NATO 정상회의

  • 개최지: 스페인 마드리드
  • 일정: 29~30일
  • 호주, 한국, 뉴질랜드, 일본...아태지역 나토 파트너국으로 회의 참석

호주 연방총리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를 비롯 일본·뉴질랜드 정상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호주의 향후 외교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향후 연방 노동당 정부가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어떤 외교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알바니지 총리는 "글로벌 외교적 관점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안보동맹 강화의 의미가 있다"고 말해 우선적으로 반 러시아 행보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민주주의적 세계에 커다란 공헌을 했고, 민주주의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켜야 한다"면서 민주주의대 반 민주주의 구도로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였다 

알바니지 총리는 총리 취임 후 첫 유럽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알바니지 총리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및 보리스 조는 영국 총리와의 개별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귀국길에는 프랑스를 방문해 양국 관계 복원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전략 개념'(Strategic Concept) 채택을 통해 중국 영향력 확장에 대처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뉴질랜드 등 아태 지역 주요 나토 파트너국을 이번 회의에 초청한 것도 나토가 이들과 함께 중국 대응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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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re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w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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