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연방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정부 부채를 탕감하고, 5년 안에 12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오늘 브리즈번 연설에 나서며 현 정부의 경제 업적을 알리고 ‘일자리 정부’를 집중 부각했다.
연방 정부는 경제 강국의 이점을 강조하며, 일자리와 부채 탕감 목표를 연방 정부 경제 플랜의 ‘다음 단계’로 규정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 경제가 당연하게 여겨질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제는 현실이며, 그 영향력도 현실이고,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오늘 총선이 치러진다면 노동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최신 뉴스폴 여론 조사가 나온 가운데, 모리슨 총리는 오늘 연설에서 현 정부와 야당의 경제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오늘 연설에서 “빌 쇼튼 당수와 노동당 하에서 취약한 경제에 대한 잔혹한 가르침을 견뎌냄으로써, 강한 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교훈을 호주인들이 배우기를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서 2013년 연립 정부가 정권을 잡은 후 1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의 낮은 실업률을 이뤄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5년 동안 12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현 정부가 일자리 정부”임을 강조하고, 호주의 부채를 향후 10년 동안 완전히 탕감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