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 모리슨 연방 총리가 나우루에 수용된 난민 희망자들이 추후 호주로 입국할 가능성이 차단된다면 이들의 뉴질랜드 재정착을 허용할 뜻을 내비쳤다.
뉴질랜드 정부는 마누스 섬과 나우루에 있는 난민 희망자 가운데 150명을 자국에 정착시키겠다고 호주 정부에 제안했지만, 자유당 연립 정부는 이를 무시해 왔다. 뉴질랜드에 정착하는 난민들이 호주에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제안했던 ‘제3국에 정착한 모든 난민들이 관광 비자 혹은 사업 비자로도 호주에 입국할 수 없다’는 법안 내용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은 2016년 11월 이후 의회에서 계류 중이다.
스코트 모리슨 연방 총리는"뉴질랜드에서 호주로 들어오는 뒷문을 막을 2016년 법안이 여전히 상원에 계류 중이며, 노동당과 녹색당, 크로스벤치 상원 의원들이 보호장치 마련을 막고 있다"라며 이들에게 입장 재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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