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치 지도자들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규탄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수요일 (현지 시간) 카불의 독일 대사관 인근에서는 트럭을 이용한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나 적어도 89명이 숨지고 350 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의회 질의시간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턴불 총리는 "지난 2주 동안 이슬람 테러라는 악랄한 재앙이 세계 곳곳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벌어졌다”라며 "가니 대통령에게 쓴 서신에서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고, 이슬람 테러에 맞선 싸움에서 호주가 아프가니스탄을 돕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라고 말했다.
빌 쇼튼 연방 야당 당수도 애도의 뜻을 표하며 희생자 대다수가 아프간 무슬림이었다고 말했다. 쇼튼 당수는 "그들의 이슬람은 테러리스트가 믿는다고 주장하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욱 진실하고,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라며 "이슬람교에서 가장 신성한 시기가 시작되는 때에 벌어진 이 같은 테러 행위는 반이슬람 범죄이자, 반인류적 범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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