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말레이시아 간 난민 정착 합의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바나비 조이스 총리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함구했다. 스카이 뉴스는 페루 APEC 정상 회의에 참석 중인 말콤 턴불 연방 총리와 나집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가 이번 주말 이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이스 총리 직무대행은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지만, 어떤 내용도 발표할 만한 입장에 있지 않다면서 모든 난민 재정착 합의가 자유당 연립의 실용주의를 나타내준다고만 말했다.
하지만 탄야 플리버섹 노동당 부당수는 스카이 뉴스에서 이전 노동당 정부가 비슷한 말레이시아 해법을 추진했을 때 자유당 연립이 이를 지지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플리버섹 부당수는 "토니 애봇이 이미 사과를 했지만 피터 더튼, 말콤 턴불도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노동당 정부 시절 말레이시아를 난민 재정착국으로 정하는 데 반대했던 모든 사람이 왜 반대 표를 던졌는지 해명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어 "5년 전 그 제안을 정치적 이유로 반대했다가 이제 와서 이를 실질적인 방안으로 검토하는 것은 이 정부가 얼마나 냉소적이고 부적격한 정부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것은 극히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