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첫 주택 구입자 ‘65만 달러 이하 주택, 인지세 면제’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오늘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주택 구매력 지원안을 공개했다.

General view of housing in Sydney, Friday, Dec. 9, 2016. Home loan approval numbers fell 0.8 per cent in October, a slightly smaller fall than the 1.0 per cent decline the market expected.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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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오늘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주택 구매력 지원안을 공개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주택 구매력 지원안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는 첫 주택 구입자들이 65만 달러 이하의 신규 주택이나 기존 주택을 구입할 경우 인지세를 내지 않게 된다. 현재는 신규 주택에 한해서만 인지세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주 정부는 또한 80만 달러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는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해서도 인지세를 할인해 준다는 계획이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에게 더욱 높은 수수료와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는 이번 변경으로 인해 첫 주택구입자는 최고 $24,740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번 지원안이 주택 구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오늘 우리가 발표하는 지원안은 종합적”이며 “첫 주택 구입자에게 어제의 상황보다 분명히 나은 이점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 노동당의 마이클 댈리 부당수는 이번 지원안을 ‘놓쳐버린 기회’라고 혹평하며, ‘의무적 적정 가격 주택 목표가 이번 안에 포함되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댈리 부당수는 "이번 패키지의 두드러운 약점은 주 총리가 적정 가격 주택 목표를 도입할 기회를 놓쳐버렸다는 것"이라며 "첫 주택구입자와 중, 저소득자를 위해서 지어진 건물들을 많이 놔두지 않는다면 그들이 집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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