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산불, 의도적 점화 가능성 제기

경찰이 서호주 마거릿 리버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산불을 초기 평가한 결과 의도적인 점화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The fire in Leeuwin-Naturaliste National Park in Western Australia on 9 December 2021.

The fire in Leeuwin-Naturaliste National Park in Western Australia on 9 December 2021. Source: AAP

Highlights
  • 서호주 마거릿 리버 지역 발생 산불, 의도적 점화 의심
  •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리우인-네츄럴리스트 국립공원 5500헥타르 전소
  • 11일, 국립 공원 내 주민들에게 내려진 대피 명령 수위 조절 고려 중
지난 8일부터 서호주 리우인-네츄럴리스트 국립 공원(Leeuwin-Naturaliste National Park)에서 거의 5500 헥타르를 전소시킨 산불이 의도적인 점화로 발생한 것으로 믿는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화재 지역에 대한 초기 평가를 통해 맘모스 동굴(Mammoth Cave) 근처에서 누군가 점화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서호주 경찰은 “지난 8일 수요일 맘모스 동굴 근처에서 수상한 행동을 한 것을 봤거나, 수상한 소리를 들은 사람 또는 그날 그 시간에 찍힌 차량 블랙박스나 휴대전화 영상이 있는 사람들은 경찰에 연락해 달라”라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해당 지역의 산불로 인해 국립 공원 거주자들은 지난 11일 대피 명령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의 산불이 현재 진압됐지만 통제된 상태는 아니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을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주민들에 대한 경보 수위를 낮추는 것을 현재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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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Leah Na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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