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전역에서 1백만 달러가 넘는 분유와 건강 보조 식품을 훔친 혐의로 3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지난주 토요일에 중국발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31세의 남성이 체포됐으며, 지난해 체포된 2명과 함께 법원에 서게 됐다.
지난해 8월 칼링포드의 자택 두 채를 수색한 수사관들은 4000통에 달하는 분유를 비롯해 다량의 비타민과 마누카 꿀을 압수했다. 이들 제품들은 도난당한 것들로 범죄 수익금으로 보이는 21만 5000달러도 함께 압수했다.
당시 48세의 여성과 35세의 남성이 체포돼 기소됐으며, 53세의 또 다른 남성은 12월 19일에, 29세의 여성은 1월 4일 각각 체포됐다.
경찰은 추가 기소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분유와 건강 보조식품을 포함한 1백만 달러어치의 제품을 훔쳐 해외에서 판매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Baby formula in Carlingford home Source: NSW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