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칼든 남성, 퀸즐랜드주 북부의 한 모텔에서 경찰과 구급대원 위협
- 경찰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
- 퀸즐랜드 경찰 “경찰이 때때로 치명적인 무력을 행사하는 것은 불행한 일”
퀸즐랜드주 북부에 있는 한 모텔에서 경찰관과 구급 대원에게 칼로 위협을 가하던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경찰과 구급 대원들은 목요일 오전 5시 30분경 보웬 모텔에서 소란이 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레임 페인 매케이 지역 경찰은 “당시 그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그가 하는 말에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집중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총에 맞기 전 큰 칼로 경찰과 구급 대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 구조 대원들이 총에 맞은 그에게 응급 처치를 했지만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퀸즐랜드 경찰청의 셰인 첼레피 부국장은 “그곳에서 남성이 위협을 가하고 있었다”라며 “불행한 일이지만 때로는 경찰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치명적인 무력을 행사해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페인 매케이는 사건이 매우 근거리에서 발생했고 경찰이 총격을 가하기 전 종합적으로 상황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페인은 “사람 간 거리, 사건 발생 속도, 무기의 종류 등이 상황 평가에 포함될 수 있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된 공간에서 매우 빠르게 사건이 전개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셰인 첼레피 부국장은 남성의 가족들에게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면 “가족들과 세상을 떠난 남성 모두에게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