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드니 서부 주택가에 있는 뜨거운 자동차 안에 혼자 남겨진 아이가 목숨을 잃은 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일요일 오후 시드니의 체스터 힐(Chester Hill) 주택가에 있는 차 안에서 22개월 된 아이가 발견됐으며 긴급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들은 집에서 보이지 않던 아이를 찾았지만, 자동차 안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데일리텔레그라프 지는 이 아이가 34도에 달하는 차 안에 몇 시간 동안 있었다고 보도했다.
쌍둥이 중 한 명으로 6명의 자녀 중 막내로 알려진 이 아이는 어머니가 나간 후 누군가의 보살핌에 맡겨졌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신문은 한 집에 살고 있던 할머니가 충격으로 병원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 중이며 검시관을 통해 보고서가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