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글로벌 정치도 비슷한 추세의 전환점에 도달하면서 인종차별과 불평등의 공통적 분모가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나탈레이 당수의 이같은 글로벌 정치 동향에 대한 우려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브렉시트, 유럽식 민족주의의 재현, 호주의 원내이션당 재출현 등의 움직임에 기초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탈레이 당수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멕시코 이민자들을 강간범, 살인범으로 몰아부치고 무슬림 이민의 전면적 중단, KKK단의 할거를 조장해 당선됐다”면서 “그 근저는 바로 인종적 이슈”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시에 불평등 역시 인종적 이슈와 함께 국제정치의 키워드가 됐고 상호 맞물리게 됐다”고 역설했다.
이런 점에서 나탈레이 당수는 “국제정치의 전환점이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호주의 장래를 좌우케 될 것”이라면서 “호주 국내적으로 인종, 두려움, 분열의 정치가 호주의 다문화주의를 무차별적으로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레바논 무슬림의 이민 허용을 시대적 과오로 단정한 피터 더튼 장관의 발언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나탈레이 당수는 우선적으로 반부패위원회의 존속, 정치 후원금 개혁, 전쟁 종식, 불법 마약 정책의 현실적 대안 제시 등을 위해 우선적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