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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후원, 소득 기준 2배 이상 급증.. ‘저소득 이민자 깊은 한숨’

호주에 사는 커플이 부모의 호주 이민을 재정적으로 후원하기 원한다면 연간 $115,475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 이전의 연간 소득 기준 $45,185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A passport with Australian immigration stampand visa
australian immigration passport with passport and visa Source: Getty Images

호주 시민이 새롭게 도착한 이민자를 후원할 수 있도록 한 후원 보증 제도(Assurance of Support scheme)가 변경되면서 소득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턴불 정부는 부모의 호주 이민을 재정적으로 후원하기 원하는 경우 스폰서에게 요구되는 연간 급여액을 두 배 이상 인상했다. 독신일 경우 기존 4만 5천달러에서 8만 6천달러로, 커플의 경우에는 11만 5천달러로 상향조정해 이민자 사회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사회 서비스부 대변인은 “이 같은 소득 요건 강화는 후원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소수민족위원회(Federation of Ethnic Communities Councils of Australia /FECCA)는 이 같은 결정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반발했다.

위원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가 비용은 호주 가정들에 재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며 “가족의 재결합은 성공적인 정착과 사회적 화합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노동당의 제니 매클린 사회 복지 서비스 대변인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화난 가족들로부터, 특히나 중국인 커뮤니티의 가족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항의 이메일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3월 26일에 이루어진 이번 변경 사항은 4월 1일 자로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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