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 총리가 다음 주 전력 회사들을 초청해 최근의 심각한 전기 요금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력 회사들은 턴불 총리의 초청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도 최고의 해결책은 정부에 의해 무시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턴불 총리는 앞선 지난 수요일에는 7개 주요 전력 회사들의 대표와 전력 산업 단체와의 회동을 캔버라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턴불 총리는 ‘최근 들어 치솟고 있는 전기 요금을 막기 위해서 정부가 규제 법안을 사용하지 않도록, 업계가 각별히 주의해 달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에너지 오스트렐리아, 오리진 에너지, 호주 에너지 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에너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턴불 총리가 에너지 업체들에게 고객들을 공정히 대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