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연립 정부에 호의적이었던 중립지대 연방 상원 의원 두 명이 당선 무효 소송에 직면하면서 정부 주요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패밀리 퍼스트 봅 데이 상원 의원은 화요일 상원 의원 직을 공식 사퇴했지만 그가 연방 정부와 금전적 이해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선 유효 여부를 연방 대법원에서 가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패 방지 목적의 법률 조항에 따라 연방정부와 직간접적으로 계약 관계에 있는 사람은 의원이 될 수 없다.
데이 상원 의원이 연방정부와 간접적으로 금전적 "이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를 통해 직접적인 금전적 이득을 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 내이션 로드 컬리톤 연방 상원 의원은 7월 2일 선거일 당시 절도죄에 대해 무효 처분을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당선 유효성을 둘러싼 시비가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니 웡 노동당 상원 원내대표는 턴불 총리가 추진하는 주요 법안의 의회 통과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웡 상원의원은 ABC에서 "말콤 턴불이 두 가지 이유로 상하 양원 해산 선거를 선택했는데, 하나는 그가 가장 중요한 경제 개혁이라고 말하는 이들 노사관계 법안을 통과시키고 싶어 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크로스 벤치를 치워버리고 더 관리하기 쉬운 상원을 만들려는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그런데 노사관계 법안은 아젠다에 없고 정부는 이들을 다시 가져올지 말지 알지 못한 채 크로스 벤치는 더 커졌고, 그들 가운데 두 명은 당선 유효성을 판단하는 재판소에 회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