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병원 수십 곳, 비응급 대기 수술 연기… “코로나19 지원 인력으로 재배치”

월요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 수십 곳이 긴급하지 않은 대기 수술을 추후로 연기할 방침이다.

Canterbury Hospital in Belmore, Sydney.

Canterbury Hospital in Belmore, Sydney.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월요일부터 주 전역의 병원 수십 곳에서 긴급하지 않은 대기 수술을 추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8월 19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19,310회
  • 신규 지역 감염자 681명
  • 백신 접종 42,301회 (누적 접종 5,474,556회)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들은 백신 접종 지원 업무와 난항을 겪고 있는 공중 보건 시스템의 인력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재배치된다.

하지만 응급 및 긴급 수술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대기 수술이 중단되는 병원 상당수는 시드니 광역권에 위치한 병원들이지만 일부 지방 지역 병원들 역시 리스트에 포함됐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수요일 기자 회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1명이 평균적으로 1.3명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감염자 수가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뜻으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는 아직 최악의 상황을 보지 못했다”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시드니 광역권에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가 높은 12개 카운슬 관할 구역을 중심으로 16살에서 39살 사이 젊은 층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 우선 접근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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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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