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 양성자 빔 암치료 센터’ 건립.. 정부 6,800만 달러 지원

애들레이드에 설립되는 국내 최초의 양성자 빔 암 치료 센터 건립을 위해 연방 정부가 6,800만 달러를 지원한다.

Newly appointed federal Health Minister Greg Hunt at his first press conference in the job

Federal Health Minister Greg Hunt Source: AAP

연방정부가 애들레이드에 설립되는 국내 최초의 양성자 빔 암 치료 센터 건립을 위해 6,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암 치료 센터는 남부 호주 보건의료연구소 안에 세워질 예정으로 2020년 문을 연다는 목표다.

정부는 다음 주 화요일 발표할 차기 연방 예산안에 이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양성자 빔 치료는 X선 보다 무거운 입자인 양성자를 사용하는 방사선 치료의 일종으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 조직, 뼈와 가까이 있는 종양을 더욱 정확하게 겨냥해 치료할 수 있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ABC 방송에서 2020년 개원될 예정인 이 시설이 암 치료의 "다음 물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이는 특히 두개골과 척추, 골반에 암이 있는 환자, 그리고 영아와 어린아이의 특정 종양 치료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제이 웨더릴 남부 호주 주총리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웨더릴 주총리는 ABC 방송에서 "이것은 단지 호주인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세계에 개방하고 사람들을 아시아 태평양 루트에서 이곳으로 오도록 초대하도록 해주는 조치”라며 “의료 관광과 아주 좋은 경제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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