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논쟁의 주인공 폴린 핸슨 상원당선자가 ABC의 패널토론 프로그램 ‘Q&A’에 출연해 반 이슬람 정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원내이션당 당수 폴린 핸슨 상원 당선자는 이날 방송의 패널로 함께 출연한 노동당의 전략통 샘 다스티야리 상원의원과 원내이션당의 ‘이슬람 이민 잠정 중단’ 정책을 놓고 열띤 설전을 벌였다.
핸슨 상원 당선자는 “다수의 호주국민들이 테러 위협으로 인해 거리 활보를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이슬람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호주 식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
핸슨 상원 당선자는 “호주는 기독교 국가인데 이슬람은 우리의 문화나 삶의 방식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 이슬람 정서를 재차 드러냈다.
그는 “전 세계가 지금 테러리즘의 공포에 휩싸여있고, 그 이유는 이슬람 때문이다”라고 직격했다.
폴린 핸슨 상원당선자의 주장에 대해 자유당 연립의 주요 각료들도 “공감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내비쳤다.
다수의 자유당 각료들은 “무슬림 모두를 테러리즘의 프레임 안에 가둘 수 없고 현재의 문제는 철저한 국경보호정책과 정부의 반 테러리즘 정책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며 이슬람 이민 중단 발상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