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콴타스 6개월 세전 이익 14억 3,000만 달러 달성… 지난 3년 누적 손실액 70억 달러
- 조이스 최고 경영자 “여행 수요 증대, 비용 절감, 항공 요금 인상”이 동인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콴타스 항공이 흑자를 달성했다.
콴타스는 최근 6개월간 14억 3,000만 달러의 세전 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억 5,6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외 여행 규제 조치가 종료되며 항공사 수익이 13억 달러 손실에서 14억 달러 이상의 이익으로 돌아섰지만, 3년여에 걸친 팬데믹으로 인한 누적 손실액은 70억 달러에 달한다.
콴타스 항공의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자는 이 같은 기록적인 수익은 여행에 대한 수요 증대, 비용 절감, 항공 요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이스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후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빨리 반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라며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했지만 강력한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은 수요의 힘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조이스 대표는 “첫 번째는 여행 수요다. 매우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나 레저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라며 “대부분의 국제선 운영 항공사들이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수준으로 수용 능력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번째 요인으로 높은 이윤을 들 수 있다. 마지막 동인은 우리의 수익 원천으로 흐르고 있는 10억 달러에 달하는 구조조정 혜택을 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스 대표는 비행 요금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이스 대표는 여행객들이 최고점에 오른 항공료가 하락할 수 있다고 기대할 것이라며 “연료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공급망과 리소스 문제로 수용 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콴타스는 2021년 수준에서 평균 항공료가 약 20% 상승했지만 연료비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65%나 상승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