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가 2500만달러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개편을 발표함에 따라 수수료를 삭감하고 포인트 결제를 보다 용이하게 하는 등 32년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재정비가 이루어진다.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는 일명 보상 항공권을 통해 수요가 높은 목적지에 추가로 백만 개의 좌석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이 보상 항공권은 콴타스 항공 서비스 및 제휴사를 통해 쌓은 콴타스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콴타스는 또 국내선 및 국제선 이코노미 좌석의 보상 항공권에 필요한 포인트를 10% 줄이고 추가 비용인 운송 수수료를 최대 절반까지 줄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포인트 절감 조치는 9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좌석 승급 시에는 9% 인상된 포인트가 필요하며 비지니스 클래스 보상 항공권 구매 시에는 15% 의 추가 포인트가 요구된다.
콴타스의 알런 조이스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1300만 명에 달하는 콴타스 상용 고객들이 보상받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콴타스의 고객 우대 프로그램 개편은 고객의 장기 충성도에도 불구하고 콴타스 고객 우대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 부족 등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이뤄졌다.
콴타스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은 지난 회계 연도에 15억5000만달러의 매출 중 3억720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는 회사의 수익성에 약 20%를 기여한 것이다.
콴타스는 지난 달 최초로 멜버른에서 도쿄 간 “포인트 항공권”을 신설해 모든 좌석이 고객 우대 프로그램의 포인트만으로 결제되는 10월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콴타스의 고객 우대 프로그램 개편안에 따라 멜버른에서 로스앤젤레스 간 항공권에 필요한 포인트와 비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코노미 클래스 :
- 기존의 9만 포인트에서 6200(6.8%) 포인트 감소한 8만3800포인트 필요
- 운송 수수료 513달러에서 393달러로 감소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 기존의 14만4000포인트에서 1만8600(12.9%) 증가한 16만2600포인트 필요
- 운송 수수료 793달러에서 603달러로 감소
비지니스 클래스
- 기존의 19만2000달러에서 2만4800달러(12.9%) 증가한 21만6800포인트 필요
- 운송 수수료 943달러에서 703달러로 감소
퍼스트 클래스
- 기존의 28만8000달러에서 3만7600달러(11.5%) 증가한 32만5600포인트 필요
- 운송 수수료 943달러에서 703달러로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