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아들은 부모를 살해하고 자동차를 불법 이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59살인 프랭크 푸글리아 씨와 로리스 푸글리아 씨 부부는 일요일 오후 브리즈번 북부 ‘조이너(Joyner)’에 있는 자택에서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들 부부가 발견된 지 4시간 후 31살의 아들은 노던 시드니에 있는 ‘베로라(Berowra)’ M1 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퀸슬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계 지역이 폐쇄된 상태에서 이 남성이 어떻게 시드니로 진입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퀸슬랜드 경찰은 이번 범죄에 큰 망치가 사용됐을 수 있다는 언론 매체의 보도 내용을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
한편 가이드 독 퀸슬랜드에서 텔레마케터로 일해 온 로리스 푸글리아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소셜 미디어에는 애도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과 소셜 미디어에는 “단지 비극일 뿐이다. 로리스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했을 것이다”, “로리스는 빛이었고 다른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 “당신의 삶이 짧게 마쳐지고, 활기찬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곁을 떠난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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