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2명 중 1명은 시드니에서 돌아와 호텔 격리 중이던 여행객이었고, 다른 1명은 해안에 정박한 화물선 탑승객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퀸즐랜드주의 현재 확진자 수(active cases)는 8명으로 늘었고,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1명으로 증가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현재까지 71만 6천420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다.
한편 퀸즐랜드주 당국은 주 경계 지역에서 여전히 수백 명의 진입이 거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어제 경계지역 검문소에서 4천 대 이상의 차량을 검문했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250명 이상의 출입이 거부됐다고 말했다.
또한 목요일 공항을 통해 퀸즐랜드주에 내린 승객은 2천600여 명으로 이중 5명의 진입이 거부됐고 142명이 호텔에 격리됐다.
카타리나 캐롤 경찰 청장은 “아직도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퀸즐랜드로 들어오고 있다”라며 현재 퀸즐랜드주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취하고 있는 사람의 수는 2천9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