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브리즈번서 23세 여성, SUV에 치여 사망
- 연인관계 남녀 살인 혐의 기소…경찰 "가정 폭력 살인 사건" 주장
- 경찰 "가정 폭력 사건 정황 있는 살인죄…가중처벌 가능성"
퀸즐랜드 경찰은 지난 19일 브리즈번에서 한 여성이 SUV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 커플이 가정 폭력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3세의 키샤 톰슨(Kiesha Thompson)은 데이지 힐(Daisy Hill)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그날 밤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SUV의 운전자가 24세의 라리사 리타 매레이 산트(Larissa Rita Mae-Leigh Sant)라고 주장하며 그녀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또한 경찰은 그녀가 살인 혐의로 기소된 27세의 타일러 스콧 윌리엄 제임스(Tyler Scott William James)와 연인관계라고 주장했다.
크리스 나이트(Chris Knight) 형사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가정 폭력 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이 기소된 범죄는 가정 폭력 사건 정황이 있는 살인죄에 해당하고, 가중처벌의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토요일 밤에 기소된 여성이 어젯밤에 기소된 남성의 파트너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인 또는 지인에게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가정 및 가족 폭력 상담 서비스인 1800 Respect(1800 737 732) 또는 Lifeline(13 11 14)으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긴급 상황에선 Triple Zero(000)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