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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정부, ‘일광절약시간제 도입 주민 투표’ 거부

퀸즐랜드 주정부가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의 일광절약시간제 도입에 대한 주민 투표 요구를 거부했다.

Queensland Health Minister Yvette D'Ath says the daylight savings issue is not a focus for the government.
Queensland Health Minister Yvette D'Ath says the daylight savings issue is not a focus for the government. Source: AAP/DARREN ENGLAND/AAPIMAGE

Highlights

  • 애이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 일광절약시간제 주민 투표 요구
  • 슈리너 시장 “주민 500만 명 중 300만 명 이상 발언권 없었다”
  • 퀸즐랜드 주정부, 거부 의사 확인… “앞서 일광절약시간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던 퀸즐랜드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왔다”

이베트 다시 퀸즐랜드주 보건부 장관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도입에 대한 주민 투표(referendum) 요구를 거부했다.

앞서 애이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은 지난 30년간 퀸즐랜드주로 이주한 사람은 일광 절약 시간제 시행 여부에 대해 발언권을 얻지 못했다며 주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퀸즐랜드주는 3년간의 시험 시행을 한 후 1992년 일광절약시간제를 영구히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스 보건부 장관은 “우리는 앞서 일광절약시간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던 퀸즐랜드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왔다”라며 “우리는 지금 경제 성장과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퀸즐랜드주는 뉴사우스웨일스주나 빅토리아주와는 달리 호주 동부 해안가 지역 중 유일하게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퀸즐랜드주에서는 여름에 새벽 4시 15분이 되면 해가 뜨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애이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은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퀸즐랜드 주민 500만 명 중 300만 명 이상이 발언권을 얻지 못했다”라며 “발언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고 사실 나 역시도 그들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슈리너 시장은 2024년 차기 주선거가 열릴 때 새로운 주민 투표를 병행해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캐터 오스트레일리아당의 롭 캐터 당수는 슈리너 시장의 요구는 주 북부 지역 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A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 전역에서 성숙하고 올바른, 공평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좀더 폭넓은 생각을 해야 한다”라며 “이런 변화로 북서부 지역 광산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람들이 퀸즐랜드주로 이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캐터 당수는 이어서 “아이들을 재우려 할 때 저녁 7시 30분, 8시가 돼도 아직 해가 지지 않고 기온은 45도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ad the original English article at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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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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