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토요일 새벽 1시 ‘국내 주 경계 규제’ 폐지… ‘하루 사망자 6명’

퀸즐랜드주가 토요일 새벽 1시를 기해 국내 주 경계 규제를 폐지한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Source: AAP Image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4,914명과 사망자 6명이 더해졌다.


2022년 1월 13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신규 확진자 14,914명/ 사망 6명
  • 코로나19 환자 556명/ 중환자실 집중 치료 26명
  • 16세 이상 91.44%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2차 백신 접종률 88.18%

아나스타샤 팔랴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오늘 퀸즐랜드주에서 하루에 사망한 사람의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어제 사망한 사람들은 70대, 80대, 90대의 고령층으로 심각한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팬데믹 2년의 기간 동안 우리는 7명의 목숨을 잃었다. 하루에 6명의 목숨을 잃었다는 것은 큰 충격이며 우리는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매우 화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역 사회에 폭넓게 퍼졌고 다음주에는 16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이 90%에 달할 것이라며 토요일 새벽 1시를 기해 국내 주경계 규제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에 들어가기 위한 보더 패스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고 퀸즐랜드주에 들어가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필요도 없게 된다.
하지만 팔라쉐이 주총리는 행사장과 여러 장소에 입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의무는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토요일 새벽 1시부터는 도로 경계 검문소가 철거될 것이고 더 이상 퀸즐랜드주에 오는 여행객들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더 이상 보더 패스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없고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보여줄 필요도 없다”라며 “지금 우리는 90%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백신 접종률이 90%에 도달하고 나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규제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퀸즐랜드주 16세 이상 주민의 최소 91.44%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2차 백신 접종률은 88.18%를 기록 중이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주민들에게 부스터샷(3차 백신) 접종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퀸즐랜드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556명으로 이중 26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환자는 10명이다.

Share

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