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 주 타운스빌에 위치한 노인 요양 시설에서 5명의 환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후, 경찰과 검시관, 보건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침례교단이 운영하는 노인 요양 시설 ‘카리니티(Carinity)’ 측은 직원 중 1명이 지난해 11월 비상 상황을 알렸고, 관리 의무를 다하지 못한 3명의 간호사가 해고됐다고 밝혔다.
당시 간호사들은 퀸슬랜드 주의 보건 옴부즈맨 사무소에 보고 의무를 지닌 의사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
카리니티 노인 요양원의 존 캠벨 최고 경영자는 주민들에게 “이제는 안전하다”라고 안심시키며, 시설에 지속되는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켄 와이어트 연방 보건 장관은 노인 의료 불만 관리 위원회에 카리니티 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를 조사하도록 요청했다.
와이어트 장관은 “안전한 최상의 돌봄을 제공하는 것은 협상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호주 노인들에 대한 건강과 웰빙은 노인 요양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어떠한 학대도 용납되지 않으며, 보건부는 노인들의 복지를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간호사들이 해고된 지 2주 후에는 연방 정부의 호주 노인 요양 품질 기관의 심사원들이 카리니티 노인 요양 시설을 방문해 6일간 감사를 진행했다.
카리니티에서 사망한 5명은 당시 말기 환자 간병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