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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슬랜드 대학교 학생 ‘중국 자본의 호주 교육 기관 유입’ 규탄 집회 개최

오늘 퀸슬랜드 대학교에서 중국 자본의 호주 교육 기관 유입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file photo: UQ students hold placards during a protest at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in Brisbane.
Source: AAP

오늘 퀸슬랜드 대학교에서 중국 자본의 호주 교육 기관 유입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당초 예상인원 500명보다는 적은 70여 명이 모였으며 큰 충돌 없이 시위가 마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퀸슬랜드 대학교 세인트 루시아 캠퍼스에서는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위대와 친중 시위대가 정면으로 충돌한 바 있다.

시위대는 500개 이상의 전세계 공자학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교육부 산하 기관 '한반(Hanban)'과 호주 대학교 간의 대학 자금 협약이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공자학원은 프로파간다 센터를 위한 암호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집회 주최 측(Transparency 4 UQ) 데이비드 씨는 오늘 시위에 70여 명이 참여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500명 이상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Protesters hold placards at the rally.
Protesters hold placards at the rally. Source: AAP

그는 이어서 많은 중국과 홍콩 출신 학생들이 언젠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집회 참석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씨는 AAP 통신에 “내 친구 중 일부는 나에게 ‘나는 너의 주장을 정말 지지한다. 하지만 리스트에 오르기 싫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다는 것도 꺼려진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콩 학생들이 귀국한 후에 당국에 의해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어 시위 당시 마스크를 썼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Police at the protest.
Police at the protest. Source: AAP

공자 학원과의 협약은 퀸슬랜드 대학교, 그리피스 대학교, 라 트로브 대학교, 찰스 다윈 대학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퀸슬랜드 대학교 측은 한반과의 계약이 지난 4월 종료됐고, 공자학원과 연계된 모든 수업과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재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피스 대학교, 라 트로브 대학교, 찰스 다윈 대학교는 캠퍼스 내에 한반으로부터의 자율성과 관련한 간섭이나 영향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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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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