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SBS 라디오앱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화요일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 금리를 기존 0.25%에서 역대 최저 수준인 0.1%로 인하했다.
호주중앙은행은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며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나아졌고 단기 전망은 3개월 전보다 나아졌지만 회복세는 여전히 험난하고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0.1%로 인하하고, 향후 6개월에 걸쳐 5년에서 10년 만기의 국채 1000억 달러어치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중앙은행은 빅토리아주의 규제 조치가 이어졌음에도 9월 분기의 호주 GDP 성장률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회복되기 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호주중앙은행은 2021년 6월 분기까지의 연간 GDP 성장률을 6% 정도로, 2022년 성장률을 4% 안팎으로 예측했다.
호주중앙은행은 또한 호주 실업률의 정점을 기존의 10%보다 낮은 8%로 예측하며, 2022년 말 호주 실업률은 6%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발표가 있은 후 노동당의 짐 찰머스 재무 담당 대변인은 호주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연방 정부의 경기 침체 대처에 대한 불신임 투표와도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찰머스 의원은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비록 향후 몇 달과 몇 년 동안 서류상 회복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너무나도 많은 실직한 호주인들에게는 경기 침체로 느껴질 것”이라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