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1.5%, 27개월째 동결’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로 27개월째 동결했다.

Reserve Bank of Australia building in in Sydney.

Economists predict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will keep the cash rate at 1.5 per cent on Tuesday. (AAP) Source: AAP

호주 중앙은행이 11월 통화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주 기준금리는 2016년 8월 이후 27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와 함께 호주의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 전망치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2018/19 회계 연도의 GDP 성장 예상치를 기존 3% 성장에서 3.5% 성장으로 수정한다고 말했다.

필립 로우 총재는 “호주의 비즈니스 조건이 긍정적”이라며 “광산업 이외의 비즈니스 투자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중앙은행이 2020년 실업률 전망치를 5.0%에서 4.75%까지 하향 조정하며, 고용시장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로우 총재는 가정의 소비 부분이 염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로우 총재는 “가계 소득 증가율이 여전히 낮고, 부채는 높은 편에, 일부 자산의 가격은 하락했다”라며 “가뭄으로 인해 일부 농촌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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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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