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매업 협회는 호주 전역의 쇼핑객들이 크리스마스 전까지 5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측하며, 26일 복싱데이 하루 매출이 23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소매업 협회의 러셀 짐머맨 대표는 올해 크리스마스 전 날까지 호주 전역의 쇼핑객들이 식음료 부문에서만 2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짐머맨 대표는 올해의 특징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점을 꼽았다. 그는 “온라인 쇼핑의 경우 1년 전만 해도 호주 내 총매출 규모의 6% 미만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7%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소매 협회의 도미니크 램 대표는 26일 복싱데이 하루에만 쇼핑객들이 약 23억 6천만 달러를 쓸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지난해 22억 8천만 달러에 비해 3%가량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