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올해 박싱데이(Boxing Day)는 호주 소매업 역사상 사상 최고의 쇼핑 판매액을 기록하는 날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호주 소매업 협회에 따르면 월요일 박싱데이에 호주인들은 약 22억 8천만 달러어치의 물건을 살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작년 박싱데이에 비해 쇼핑금액이 4.2% 증가한 수치다.
호주 소매업 협회의 도미니크 램 대표는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가 늘고 있다고 말하면서 “커먼웰스 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12월의 소비자 지출액이 지난 7년 6개월 동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박싱데이 쇼핑액이 가장 크게 증가하는 주는 퀸슬랜드 주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호주 소매업 협회는 퀸슬랜드 주에서의 쇼핑액은 3억 9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는 작년에 비해 6%가 성장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또한 웨스트필드의 존 원 그룹 단장은 26일 박싱데이에 웨스트필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2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사상 최고 숫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원 그룹 단장은 “이는 호주인 10명 중 1명이 박싱데이에 웨스트필드를 찾게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6년 12월 26일 박싱데이 쇼핑액 예측
호주 전체: 22억 8천만 달러
NSW – 7억 4천 1백 5십 2만 달러
빅토리아 - 7억 1천 2백 4십만 달러
퀸슬랜드 - 3억 9천 8만 달러
남부 호주 - 1억 1천 4백 4십만 달러
서부 호주 -1억 9천 8백 6십 4만 달러
타즈매니아 - 5천 9십 6만 달러
노던 테리토리 - 2천 4백 9십 6만 달러
ACT - 4천 8백 4십 6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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