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구호 단체 ‘커뮤니티 기반,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 촉구

난민 구호 단체들이 커뮤니티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내 난민 정착을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연방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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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구호 단체들이 커뮤니티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내 난민 정착을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연방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영국과 캐나다가 발표한 유사한 커뮤니티 스폰서십 프로그램의 선례를 따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난민 구호 단체들은 커뮤니티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한 인도주의적 난민 정착을 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처음에 연간 5,000석을 만들고,  향후 5년 동안 1만 명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현재 호주 커뮤니티는 개인, 가족, 사업체와 함께 정착을 위한 인도주의적 비자 신청자를 지명할 수 있으며,  인도주의적 수용에 따라 매년 최대 1천 명까지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난민들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이때 난민을 돕는 지지자들은 해당 난민이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며, 국내에 진출한 첫해 그들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

호주 세이브더 칠드런의 리사 버튼 정책 고문은 국제 사회에서 더욱더 커뮤니티 스폰서십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버튼 고문은 “전 세계적으로 이들을 위한 정착지의 수를 늘리는 것은 난민들에게 좋은 일이고 통합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호주에 도착한 난민들이 자신들을 부양하기로 이미 합의한 커뮤니티에 효과적으로 도착하는 것이고, 이는 곧 확장된 가족 혹은 친구 네트워크와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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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van Young,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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