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주 전국의 일곱 개 지역에서 열린 역외 수용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역외 수용소를 폐쇄하고 수용소에 억류된 이들을 호주로 데려올 것을 요구했다.
멜번에 있는 난민 행동연대 크리스 브린 대변인은 SBS 라디오 뉴스에서 2천 명이 넘는 시민이 집회에 참여했고, 집회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브린 씨는 "턴불 정부의 난민정책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하고 마누스와 나우루 수용소의 폐쇄를 주장했다. 그는 또한 "나우루 수용소 내에서의 학대를 기록한 2천 건이 넘는 문서가 공개됐고, 이들 파일은 해당 시스템에서 일하는 경비, 사건 담당자, 매니저, 교사, 심리학자가 작성한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 대다수는 이들 보고서가 허위라는 더튼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이들 수용소를 폐쇄하고 난민을 이곳으로 데려오는 것보다 더 인도적인 해법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집회 주최 측은 난민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부가 커뮤니티에 이들의 거처를 마련해주고, 난민에게는 영구 보호 비자를 발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난민 행동연합 이안 린토울 대변인은 SBS 라디오 뉴스에서 일요일 다윈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고, 런던과 도쿄에서도 행사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