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맨시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맨유는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전반에만 뱅상 콤파니, 일카이 귄도안에게 2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들어 폴 포그바가 2골, 크리스 스몰링이 1골을 보태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것으로 맨유는 맨시티의 우승 확정을 막았다.
맨시티로서는 이번 경기에서만 승리한다면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이는 맨유에게 큰 굴욕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들어 투혼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 확정 제물이 되는 불명예를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