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기업가로 알려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100메가 와트 급에 이르는 세계 최대 전지를 남부 호주 주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100일 이내에 프로젝트를 마칠 예정으로 그렇지 못할 경우에 이 전지는 무상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프랑스의 재생 에너지 업체인 네오엔(Neoen)과 함께 100메가 와트급의 리튬 이온 전지를 설치할 계획으로 이 초대형 전지는 남부 호주 주 중북부 지역인 제임스 타운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번 프로젝트의 위험성을 인정하지만 100일 이내에 이번 일을 마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새로 만들어질 전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용량의 전지로 “100메가 와트급”이라며 “세계에서 다음으로 큰 용량의 전지는 30메가 와트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에 설치될 전지는 세계 2번째의 대용량 전지에 비해서도 3배 이상 강력하다”라며 “계약서 상에 100일 안에 만들거나 혹은 무료”라는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계약서의 세부 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정해진 날짜에 프로젝트를 마치지 못할 경우 테슬라가 약 5천만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호주 주는 100메가 와트급 전지가 설치되면 주내 전기 시설망에 대한 안정성이 제공되는 한편 전기 요금에 대한 압박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