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오늘부터 NSW 홍수 피해 주민 ‘집세 지원금, 귀가 보조금’ 신청 가능
- 시드니 광역권, 센트럴 코스트, 헌터 및 일라와라 전역의 17개 지방 정부 지역(LGA) 주민 해당
- 집세 지원 프로그램 통해 홍수 피해 세대에게 최장 16주간 집세 제공
6-7월 홍수 피해를 입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을 위한 임시 숙소 비용 충당 목적의 ‘집세 지원금’과 집안 수리 비용 지원 목적의 ‘귀가 보조금(Back Home)’ 신청이 시작됐다.
빅터 도미넬로 고객 서비스 및 디지털 정부 장관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시드니 광역권, 센트럴 코스트, 헌터 및 일라와라 전역의 17개 지방 정부 지역(LGA)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기 지원 수당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도미넬로 장관은 "어떤 주민에게는 18개월 동안 네 번째 당한 홍수인만큼 주 정부가 이와 같은 추가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신속히 내놓게 됐다"라며 "오늘부터,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Service NSW 웹사이트, 앱, 전화 13 77 88번을 통하거나 복구 센터로 직접 가셔서 신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집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홍수 피해 세대에게 최장 16주간의 집세가 제공된다.
귀가 보조금은 가전제품 교체, 상하수도 재연결, 지붕 수리, 전기 연결 및 기타 필요한 수리 비용에 대해 실거주 소유자에게 최대 2만 달러, 집주인에게 1만 5,000달러, 세입자에게 5,000달러를 일회에 한해 제공한다.
스테프 쿡 긴급 서비스 및 복구 담당 장관 겸 홍수 복구 장관은 “이번 지원금이 주민들이 한시바삐 자택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쿡 장관은 "주민들이 이번의 극심한 홍수 피해로 인한 복구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지낼 곳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라며 "6-7월 홍수로 인해 주 전역에서 10,700호가 피해를 보았고 1,500호 이상이 거주 불가능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집세 및 귀가 보조금은 블랙타운, 캠든, 캔터베리-뱅스타운, 센트럴 코스트, 세스녹, 페어필드, 혹스베리, 혼즈비, 리버풀, 메이트랜드, 미드 코스트, 펜리스, 포트 스티븐스, 싱글턴, 서덜랜드, 힐즈, 울릉공 등 홍수 피해가 가장 심했던 17개 지방 정부 지역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