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체 도메인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의 시드니 지역 유닛(units)과 주택(houses) 임차료가 지난해에 비해 3~5%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에서 6월까지의 시드니 지역 주택(houses) 임차료는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한 주당 평균 $530를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띨 당시 주택 임대 가격 평균은 주당 $550였기 때문에 당시에 비해서는 주당 $20 정도가 낮아진 것이다.
한편 올해 2/4분기의 시드니 지역 유닛(units) 임차료는 직전 분기에 비해 0.9% 하락한 반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4.5%나 하락했다. 지난해 2/4분기 시드니 지역의 유닛 임차료 주당 평균은 $550였지만 올해 2/4 분기에는 $525로 떨어졌다.
부동산 업체 도메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드니는 유닛(units) 임차료가 가장 비싼 주도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시드니에서 임차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센트럴 코스트와 북부 해안 지역이었고, 나머지 지역들은 임차료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유닛 임차료가 시드니 다음으로 가장 비싼 주도는 멜버른인 것으로 조사됐다. 멜버른 지역의 주당 평균 유닛 임차료는 $420를 기록했다.
한편 주당 주택(houses) 임차료가 가장 비싼 주도는 캔버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