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급증에 늘어나는 한숨 소리… 시드니 세입자, 위기 최전선에

일부 세입자는 1년 전에 비해 주당 350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ustralia's most unaffordable city for tenants

Source: AAP

Key Points

  • 지난 한 해 임대료 28% ~ 50% 급증
  • 시드니 세입자 위기 최전선에… 일부 세입자 지난해 비해 주당 350달러 이상 추가 지불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세입자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임대료 인상을 받아들이거나 노숙자 생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임대료는 지역 별로 28%에서 50%가량 치솟았다.

에브리바디스 홈 캠페인(Everybody's Home campaign)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시드니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위기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일부 세입자는 1년 전에 비해 주당 350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에서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켄터베리 뱅스타운, 파라마타, 웨스턴 시드니 등이었다.

이 단체의 마이 아지즈 대변인은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공공 주택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지즈 대변인은 “연방 정부가 80년대와 90년대에 공공 주택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라며 “민간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민간 시장의 모든 규칙과 문화는 임대는 일시적이라는 생각으로 설계됐다”라고 지적했다.

아지즈 대변인은 “정부가 행동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집세를 내야 하는 이유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의사를 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총선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주요 정당들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공공 주택 부족 현상을 막고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공약을 발표해야 할 때”라며 “호주는 주택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매년 최소 2만 5,000채의 새로운 공공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주택 소유주 10명 중 1명이 금리 인상에 따른 압박으로 상환 혹은 청구서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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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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