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퀸즐랜드 남부, 폭우에 홍수… 산사태 위험까지
- 남동부 로키어 크릭 주민, 고지대 대피 중
- 브리스번시 카운슬, 페리 운항 중단… 모래주머니 배포
퀸즐랜드주 남부 지역에 폭우, 홍수,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퀸즐랜드주 남동부 로키어 크릭 지역 주민들이 대규모 홍수를 앞두고 고지대로 대피 중이다.
브리즈번 남서부에 위치한 로키어 크릭의 레이들리 지역에는 최대 260가구가 살고 있으며, 이들 주택들이 물에 잠길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전달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브리즈번, 입스위치, 로키어 밸리, 달링 다운스, 모턴 베이, 선샤인 코스트, 와이드 베이 버넷, 번더버그, 글래드스톤 등에는 최고 132mm의 강우가 쏟아지고 있다.
퀸즐랜드주 소방 응급 서비스팀은 밤새 7차례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총 900여 건의 구조 요청 전화에 응했다.
오늘 아침 브리스번 서부 그랜탐에는 대피 사이렌이 울렸고, 로키어 크릭 수위가 홍수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하자 당국은 저지대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할 것을 촉구했다.
로키어 밸리 카운슬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응급 구조대가 문을 두드리기를 기다리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브리스번시 카운슬은 페리 운항을 중단하고 모래주머니를 배포하고 있으며, 홍수 다발 지역 주민에게 차량을 고지대로 이동시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수요일 밤 김피 남부, 임빌 인근의 야바 크릭 로드 야영장 인근에서 실종됐던 30대 남성은 무사히 발견됐다.
퀸즐랜드주의 캠벨 뉴먼 전 총리는 브리즈번과 입스위치에서 이렇게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더 나은 홍수 경감 프로젝트를 시행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치인들이 값싼 장신구와 같은 정책을 발표하고 1만 채의 집과 사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 보다는 지금은 홍수 경감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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