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주 소매업 매출이 6월 들어 전달 대비 0.4% 증가했다. 예상치였던 0.3% 상승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도 2.3%의 성장세를 보였던 의류, 신발, 개인 액세사리 매출은 6월 들어 또다시 1.7% 증가했다.
6월 식품 분야 매출은 0.4% 상승했다. 카페,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매출은 0.9% 상승했고, 가정 용품 매출은 0.4%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전달에 비해 1.2% 하락했다.
‘BIS 옥스퍼드 경제’의 사라 헌터 씨는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가격 경쟁력과 소매업 마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백화점이 고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소매업 분야에서 온라인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5.7%를 차지했으며, 이는 1년 전 4.1%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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