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스 부총리 “중국-대만 긴장 완화, 세계가 안도의 한 숨 쉴 것”

리처드 말스 연방 총리 대행이 호주 정부는 대만과 중국을 둘러싼 대화에서 전문적이고, 냉정하고, 외교적인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A man standing outside, wearing a blue suit and tie and white shirt standing partially side-on. The background is blurred.

리처드 말스 연방 부총리 Source: AAP / Jono Searle

리처드 말스 연방 총리 대행이 대만의 긴장 상황이 완화된다면 전 세계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스 대행의 이번 발언은 중국이 여러 차례 군사 훈련을 강행하며 대만 해협에서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이번 군사 훈련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후 실시됐다.
중국은 군사 훈련이 끝났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말스 총리 대행은 “국제사회가 대만 해협에서 평온을 되찾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요일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그곳까지 갈 수 있다면 전세계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될 것”이라며 “대만 해협에서 현 상황에 대한 어떤 일방적인 변화도 바라지 않는다는 우리의 입장이 뒷받침된 의사인 (대만 해협에서의) 긴장 완화를 호주 입장에서 요구해 왔다”라고 말했다.

말스 총리 대행은 이어서 호주는 여전히 중국과의 관계 안정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말스 총리 대행은 여전히 도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우리가 세계와 관계를 맺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며 여기에는 중국과 관계를 맺는 방식도 포함된다. 우리는 가슴이 뛰는데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진정으로 전문적이고, 냉정하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스 총리 대행은 더 넓은 지역들이 호주 국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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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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